가는 세월 싫어서 아직은 가을이라 우기고 싶어요

날도 많이 추워 아무도 찾지 않는 구석진 낚시터에서....11월 4일 -5일 


이젠 동네꾼들의 전용 낚시터가 된거 같으네요...

가기도 좀 멀구 고기두 안나오구 낚시할 환경도 많이 변해서 낮설어진 느낌입니다.

그래두 아직 대물 한마리 나올거 같은 분위기에 대를 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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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은행잎이 가을의 절정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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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그냥 사람 손길을 거부하는 원시림같은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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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햇빚이 너무 좋아요. 수심 2m 가까이되네요. 이제 동네분들의 전용 낚시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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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 한대 구멍 찾아 놓아봅니다. 별 희망은 없지만 언제나 처럼 최선을 다해서 5대 던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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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에 물이 20cm정도 빠져 기대두 안했는데 끌구 들어가다가  힘차게 올려줍니다.두뼘이상 40cm된다고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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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보니 40조금 모자라는데, 밤새줄었다 치고 사짜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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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아닌 강붕어인지 날씬하구 힘이 장사입니다.


물은 더이상 빠지지는 않았지만 보름달이 크게 떠서 기분만 내다가, 

12시쯤에 살며시 올라오는 입질을 너무 일찍 채서 헛방...

그래두 너무도 오랫만에 대물 상면이라 아주 만족스런 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