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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7]황새바위
2009.12.26 14:12:31 (*.9.83.214)
13638
 
얼음낚시 요령
==============

얼음낚시의 묘미는 뭐라해도 물낚시에서 할 수 없었던
깊은 곳으로 들어가서 두꺼운 얼음을 깨고 붕어의 입질을 기다리다가
쭈~우~욱 올라오는 찌를 보며 챔질을 하고 그 끝에 달려나오는
아름다운 붕어의 모습을 보는것 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얼음낚시는 언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갑자기 기온이 떨어진 날은 붕어가 입질이 까다롭거나 아예 입질을 하지 않는답니다.
그러다가도 햇빛이 비치면 좋은 입질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2. 장소에 따라서는 지렁이뿐아니라 떡밥 낚시에 더 잘 나오기도 합니다.

3. 깊은 수심에서도 붕어의 입질은 있읍니다.
흔히 "6m이상의 수심에는 붕어가 살지 않는다." 고 말합니다.
하지만 철원권의 강포지에서는 7m의 수심에서
장호원의 지당지에서는 10m~12m 의 수심에서
성환의 마정지에서는 8m 의 수심에서 적지않은 붕어의 입질을 보았으며
많은 붕어를 낚아 올린 기억이 있읍니다.
6m 이상의 수심층에서 붕어가 사느냐 아니냐는 차치하고 얼음낚시에서
붕어의 얼굴을 보았다는 사실이 중요하겠지요?

4. 오전에는 햇살이 먼저 드는 수심이 1m 안팎의 수초대가 가장 좋습니다.
낮에는 수심이 깊은 제방권이 유리 하더군요.

5. 고패질을 열심히 해야합니다.
낚싯대 담가 놓고 그냥 기다리고만 있는 사람들의 한결같이 하는 말은
"여기는 붕어가 없나 봐요.."입니다.
낚싯대 담가 놓고 5분이 지나도 입질이 없으면 고패질을 해주세요.

고패질이란?:담가놓은 낚싯대를 50cm~1m 정도 혹은 2m까지도 들었다가 다시 서서히 넣어 주는것을 말합니다.
이유는 붕어의 후각보다도 시각을 자극하여 먹이가 이곳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나 할까요?

이렇게 고패질을 거의 5~10분 간격으로 30분정도 해주어도 입질이 없으면
자리를 이동해 보시는게 좋습니다.
얼음낚시는 부지런해야 붕어 얼굴을 볼 수 가있답니다.^&^..

6. 강화권이나 수로권에서의 얼음낚시는 가급적 수초에 붙혀야 합니다.
수초치기 낚시와 마찬가지로 부들수초나 정수수초대의 뒤로 바짝 붙혀야 좋은 입질을 볼 수 가있답니다.
부들수초가 누워있다면 반대방향(수초의 뒤쪽이라고나 할까요?)으로 붙히는것이 유리하답니다.

7. 수초가 밀생한 지역에서는 푹 꺼져버린 곳보다는 조금 높은곳이 입질이 잦답니다.
남양만의 부들속에서 낚시해보면 수심이 80cm가 되지 않습니다.
이곳의 부들은 오랜 세월동안 삭으면서 쓰러지고 또 그위에 새로이 쌓이고..
반복이 되다보니 깊은곳으로 미끼를 넣게 되면 수초속에 뭍히게 되어 붕어가 먹을 수 가 없게 됩니다.
그래서 너무 깊은곳 보다는 조금 높은곳이 먹이가 잘 보이고 먹기도 좋기에 입질이 자주 오는것이랍니다.


**입질의 형태

얼음낚시를 시도해 보지않은 분들은
과연 한 겨울 모든 천지가 꽁꽁얼은 상태에서 과연 붕어가 입질을 시원히 할까?
하고 궁금증을 가지게 됩니다.

오랜 세월동안 얼음낚시를 다닌 경험으로 살펴보면 저수지에 따라 또는
낮기온에 따라 다양한 입질을 보여준다는 것이었읍니다.

어떤곳에서는 4치 5치 붕어도 찌를 한뼘씩 올려주기도하고
어떤곳에서는 찌톱 모두를 올려주어 일부러 물낚시 50cm 갈대찌의
찌 꼬랑지를 제거하고 얼음낚시용으로 사용는 사람도 있읍니다.

대부분의 평지형 저수지는 비교적 입질이 좋은 편이며 찌 맞춤은 조금 무거운듯 해도 상관이 없었읍니다.

수심이 깊을수록 입질이 예민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같은 입질이라도 깊은 수심에서의 입질은 찌까지 전달 하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가 아닌가 생각해보기도 하지만
어떤때는 찌를 매우 부드럽게 끝까지 올려 주는 것으로 봐서는 아마도 봉돌의 무게와 원줄의 무게가 합해져서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이럴때는 봉돌을 조금 깎아서 조금 가볍게 해주면 좋은 입질을 볼 수 있었읍니다.

외바늘 채비는 입질이 시원스러워서 보기도 좋고 챔질 하기도 좋기 때문에 입질을 보고 놓치는 경우는 거의 없읍니다.

몇가지 입질의 유형
1. 처음에는 깜박합니다. 어떤 것은 깜박하고 옆으로 움직이다가 솟아오르는 경우도 있고 깜박하고 그냥 솟아 오르는 경우도 있읍니다.
2. 어떤때는 깜박하고 1마디 정도 오르다 질질 끌고 가면서 찌가 잠수하는 경우가 있읍니다.
3. 얼음낚시에서 한마디 이상의 입질은 챔질을 하여야 하며 처음에 한 두번 챔질하면서 그 저수지 입질 형태를 파악 해야합니다.
4. 수심이 낮고 수초가 많은 곳의 경우 솟는 입질 보다는 끌고 들어가는 입질이 많습니다.(주로 수로권)

**붕어는 있지만 잡어의 성화가 심할때..
팬티고무줄타법..
이 말은 친구들끼리 사용하는 은어입니다.
정상적인 낚시용어는 아니랍니다.
(오래전에 노랑고무줄을 팬티에 끼워서 입었읍니다. 팬티에 노랑고무줄을 끼우는 방법과
지렁이에 바늘을 끼우는 방법이 흡사하다하여서 만든 은어랍니다.)

얼음낚시는 일반적으로 지렁이를 미끼로 사용하는데 잡어가 덤비게 되면
자리를 옮기거나 큰 바늘에 지렁이를 여러마리 꿰어서 사용하더군요.
제 경우는 4~6호 바늘을 사용하며 지렁이를 짧게 잘라서 바늘로 지렁이의 몸통을 관통하여
지렁이가 늘어지지 않게합니다. 이렇게 하면 작은 고기도 쉽게 낚아 올릴 수 가있기때문입니다.
잡어 몇마리 낚아내고나면 붕어가 입질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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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09.12.26 14:56:20 (*.254.215.51)
[레벨:7]강산
profile
많은 도움이 됩니다...
수고 하셨구요
댓글
2012.02.14 04:15:36 (*.23.137.167)
[레벨:6]최현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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