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늦은 가을, 아마도 10월말쯤 되는 것 같습니다.

 

회사 부서내 직원들과 금연을 위한 도원 결의(?)를 하였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각종 범칙금이 부과되도록 하였죠.....

 

1개피당 오천원 등등............. 한 3개월 지나니  거금(?)이 모였더군요.....  거금인데 무엇을 할까 고민..고민..

격론(?) 끝에 낚시를 가기로 하였지만 의암호는 이미 예약 완료....... 춘천호 좌대를 문의하여 오월 낚시터에 예약을 하고

 

월짜의 꿈을 안고 오월리로 향했습니다.

 

네 명이 올망 졸망 모여서 낚시를 시작했죠.......  근데 누치만 올라오고 붕애는 소식이 없네요......

 

2.6칸대에서는 밤새 입질만 오고 답답하던 중 졸음이 몰려 오길래 한숨 서로 비비며 잠을 청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다시 떡밥과 지렁이로 장착한 무기를 투척.   어라 또 2.6칸대에서 입질만 오고 헛 챔질을 2-3번.....

다시 담그고 눈이 빠져라 처다보니 다시 찌가 오르기 시작.........  당겨라.... 애게게.... 3치짜리 붕애네요.....

 

그날의 아픈 기억을 되새기며 다시 글을 올립니다.  그 때 사진도 컴퓨터 파일을 뒤져 보니 나오네요........

프링글스 위 쪽에 쬐그만 놈이 밤새 나를 괴롭혔던 그 놈입니다. 3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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